【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세대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학내 음악관에서 '제2회 한세 국제음악캠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예술학부를 중심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음악학도들에게 커리어 가이드와 다양한 음악적 경험, 폭넓은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30일에는 '문화예술과 세계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MOOC 2.0 모델과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저명한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에서 음악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사들이 패널로 나서 향후 상호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김성혜 총장, 임미정(교수)예술학부장, 정호진 교수 등의 '마스터 클래스'가 펼쳐진다.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임 학부장의 '음악인의 사회생활', 모나잉 미얀마 양곤 음악학교 교수, 랸디 스터브스 탄자니아 마쿠미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지난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오프닝 콘서트에서 연주한다.

임 학부장은 "국내 최정상의 교수진과 함께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음악학도들에게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세 국제음악캠프&페스티벌 참가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5만원(레슨·마스터 클래스·특강·음악회 비용 등 포함)이다. 경기도 거주자는 참가비 50만원, 청강비 15만원이다.

문의는 한세대 예술학부 031-450-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