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 김성혜총장 사비털어 장학금 기부
의ㆍ진리ㆍ사랑이라는 교육이념을 표방하는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지난 21일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재학생들을 위해 개인사비를 털어 2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한세대학교에 기부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장학재단 ‘성혜장학회’를 설립한 김 총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한국신학회에서 수여하는 ‘제3회 야립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한세대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저 또한 어려서 가난했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어른이 되면 힘든 환경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경제적 형편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지난 1953년에 설립되었으며, 현 총장인 김성혜 박사는 2001년부터 한세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