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1일 본관 총장실에서 故이현숙 권사의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고인의 사위인 본교 신학과 신문철 교수와 그의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故이현숙 권사는 살아 생전 남편과 본인 모두 시신 기증서에 서약했으며,
사후에도 평소 애정을 가졌던 학생들을 위해 본교 산업협력업체에 재산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몸 담았던 제주도에 위치한
교회에도 교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으며,
장례식 또한 환송 예배로 진행해 기독교 신자로서 모범을 보였다.
더불어 마지막 유언으로 본인의 조의금 전액 마저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신문철 교수는 "故이현숙 권사의 결정을 가족들이 응원하고 있다"며 기부금액이
본인의 의지처럼 사랑하는 학생들과 본교 발전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사용 방향을 밝혔다.
덧붙여 "이 이야기가 널리 귀감이 돼 그리스도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돼
그리스도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김도연(경영. 14) 학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셨다는 것에 존경심이 들었다"며
"앞으로 우리들이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세대학교 인터넷방송국 김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