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총장대행(왼쪽)과 이영훈 목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기하성 총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한세대학교 정상화를 후원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학부·일반대학원 장학금 4억4000만원, 기하성 총회가 영산신학대학원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세대정상화위원회 조완신 장로가 사회를 본 전달식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한세대학교는 1953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시작될 때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수도권에 세워진 학교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교가 계속 발전해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총회가 함께 힘을 모아서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신범섭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겸 한세대정상화위원회장, 백인자 한세대 혁신성장본부장, 오계수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 원우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정일 한세대 총장대행, 장경훈 한세대 총학생회장, 김정곤 한세대 기획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세대학교 김정일 총장대행은 “교회와 총회로부터 전달받는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세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번 장학금을 유치한 한세대학교 백인자 혁신성장본부장은 “한세대 혁신성장본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은 특별히 교단 산하 교회의 신학대학원생들에는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그들의 사역에 크나큰 격려와 응원이 될 것이며 다양한 대내외적인 활동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는 등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